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가 한국인 투수 이대은(27)과 내년 시즌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대은은 지바롯데 구단을 통해 “지난 2년간 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했다. 조금 더 팀에 힘이 돼 1군 마운드에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유감”이라며 “일본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마린스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대은은 지난 시즌 1군에서 9승 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고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1군에서 단 3경기(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20)만 뛰었다.

이대은은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 4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경찰야구단에 지원했지만, 문신 금지 규정 때문에 2차 신체검사에서 불합격했다. 문신을 지운 뒤 이달 경찰야구단 추가 모집 기간에 다시 지원할 예정이다.

 

예유민 기자

댓글달기: 스포츠 산업에 대한 혜안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