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스포츠와 관광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보령 스포츠파크’ 건립 사업이 최근 정부의 제1차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 스포츠파크는 대천해수욕장 주변인 신흑동 일원 터 11만938㎡에 축구장 5면과 다목적체육관(씨름+유도), 하프돔, 클럽하우스를 국비 116억 원을 포함해 모두 23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축제로 여름철에만 편중된 관광객들의 방문이 사계절 내내 이뤄질 수 있도록 스포츠와 관광산업을 결합함으로써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려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보령시는 “정부의 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 통과는 사실상 사업 승인과 같은 의미로, 실시설계 후 정부에 신청하는 2단계 심사가 통과되면 국비 지원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본격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기존 관광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스포츠·관광 허브도시로 꾸며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비롯한 14개의 도 단위 이상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축구와 씨름, 유도 종목의 유소년과 대학, 프로 등 265여 개 팀과 참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보령시는 이용고객 찾기에 노력해 왔고 국토 77호 개통에 따른 교통 접근성 향상과 원산도 대명리조트 건설 등 충분한 숙박시설, 다양한 먹거리 등 최적의 여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영웅 기자
yeongung98@siri.or.kr
[2017년 3월 15일, 사진 = 보령시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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