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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삶의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수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런 다양한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기 위해서 스포츠 마케팅의 세부 분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영창뮤직은 K리그 챌린지의 부산아이파크와 이번 시즌 스폰서십을 맺었다. 이들의 협약은 음악과 스포츠, 두 문화 산업의 교류를 통해 두 분야와 관련된 산업의 저변 확대와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다.

영창뮤직 김홍진 상무는 “모기업인 현대산업 개발이 추구하는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비전 아래 고객들의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예술, 라이프 스타일 분야의 콘텐츠와 결합한 마케팅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제약회사와 골프의 후원계약도 눈길을 끈다. 제약 전문업체 삼일제약은 여자 프로골퍼 박결과 함께 후원계약을 체결 했다. 이종격투기,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삼일제약은 창사 70주년 기념 새로운 기업 이미지(CI) 홍보를 골프를 통해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국내 기업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제 항공 특송 회사인 FedEx는 2010년부터 후원해 온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ATP World Tour)의 공식 후원을 1년 더 진행하기로 했다. FedEx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인 라제쉬 서브라마니암은 “ATP 월드 투어는 정확도와 스피드를 중시하는 FedEx에게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하며 “두바이와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토너먼트가 스폰서십에 추가되면서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백만 명의 테니스 팬들에게 FedEx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기업의 업무 영역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비슷한 곳을 후원하는 것에 그쳤다면, 현재는 대중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로 접근하면서 친화성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또한 국내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스폰서십 페어 등 스포츠 마케팅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났다.

스포츠 마케팅의 저변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각종 분야들을 영역별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허물고 접점을 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에 접목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다.

강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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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사진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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