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레전드 마이클 오언(37)은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4)의 활약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여줬다.

잉글랜드 언론 ‘BBC’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BT 스포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분석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한 오언은 “초반부터 루카쿠의 활약이 대단하다”며 “루카쿠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골 이상을 그냥 달성할 것 같다. 오히려 30골 이상을 넣지 못하는 것이 더 놀라울 것 같다”라며 루카쿠의 경기력과 득점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오언은 “루카쿠의 득점을 방해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는 부상이다. 하지만 과거를 생각해봤을 때 루카쿠는 부상을 잘 당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때문에 루카쿠의 30골 이상 기록은 기정사실이다”라고 예측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5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에버턴 FC에 지급하고 루카쿠를 데려왔다. 루카쿠의 친정팀이었던 첼시 FC로 이적한다는 보도도 있지만, 루카쿠의 결정은 맨유였다. 팬들과 전문가 일부는 루카쿠가 맨유 이적 후, 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루카쿠는 29일(한국시간) 현재 올 시즌 맨유 소속으로 모든 대회 통틀어 총 9경기에 나서 무려 10골을 득점했다. 경기당 한 골 이상을 넣고 있는 셈이다. 득점 분포도 고른 편이다.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을 제외하고는 출전하는 경기마다 득점에 성공했다.

박영웅 기자
yeongung98@siri.or.kr
[2017년 9월 29일,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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