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간판 스타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21)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37)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18일 오전 10시 상해 등 혐의로 조재범 코치를 소환 및 조사 후 귀가시켰다.

조재범 코치는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근무했던 1월 16일, 충북 진천선수촌 내에서 심석희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6일 “폭행 수단 및 정도를 고려하고 심석희 가족의 의사를 존중했다”라는 설명과 함께 조재범 코치를 형사고발하였다.

수사를 맡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8일 조재범 코치를 소환, 조사하였고, 그 결과 그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였음을 밝혔다. 조사에 앞서 심석희는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과거 조 전 코치로부터 2차례 더 폭행당한 적이 있다고 진술하였다.

경찰은 이날 조재범 코치의 진술 내용을 바탕으로 선수 폭행의 상습적이었는지,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조사하고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임을 밝혔다.

현계원 기자

hyungw0422@siri.or.kr

[2018-06-19, Photo = 평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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