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C 다이노스 페이스북

NC 다이노스의 왕웨이중(26)이 아시안게임 무대에 나서게 된다.

15일, NC 구단은 왕웨이중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만 야구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왕웨이중이 참가 의사를 밝혔고 구단 역시 선수의 의사를 존중했다.

아직 일정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때에 따라 왕웨이중은 한국 대표팀과 맞붙을 가능성이 생겼다.

대만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에게 가장 걸림돌이 되었던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분명 우리가 좋았지만 결승전에서 경기 중반까지 끌려다니며 고전했던 바 있다. 그런 대만 대표팀에서 왕웨이중은 분명 위협적인 상대다.

왕웨이중은 현재까지 KBO리그에서 12경기 등판해 4승 4패,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NC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성향을 몸소 느끼고 있는 만큼 왕웨이중은 한국을 상대할 때 팀 내에서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왕웨이중은 KBO리그 아시안게임 휴식기 중 대표팀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leeyj8492@siri.or.kr
[2018-06-16, 사진= NC 다이노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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