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비자 문제로 입국을 하지 못한 알렉시스 산체스에 대한 미국 당국의 배려를 요구했다.

무리뉴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이번 미국 투어에 참가하지 못해 슬퍼했다.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니다. 비난 하는 건 아니다. 우리 구단은 노력하고 있다. 미국 당국이 배려해야 한다. 나는 그가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올 해도 프리 시즌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 투어를 돌고있는 중이다. 그러나 주전 공격수인 산체스는 미국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현재 산체스는 탈세혐의로 인해 미국 입국이 막혀진 상황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탈세한 의혹을 받았고, 그는 이를 인정했다. 스페인 당국은 산체스에게 16개월 형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집행 기록이 남은 산체스는 미국 당국으로부터의 비자가 받기 어려워졌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마타와 마르시알, 산체스는 시즌 초반 공격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산체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는 머리 속 구상에서 벗어난 산체스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8-07-19, Photo=Google images(non licen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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