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IT 기업이자 세계적 유통기업인 아마존(Amazon)이 오는 2019-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달 8일 새벽(한국시각) 아마존이 오는 2019년부터 프리머어리그 20경기에 대한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중계권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2019-20 시즌을 시작으로 3년 동안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부를 중계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된 영국 내의 소비자들은 무료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 리그 대표이사 리차드 스쿠타모어는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기대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아마존은 예전부터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구입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미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보유한 아마존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중계권료를 보이는 미식축구리그 NFL의 온라인 중계권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작년 8월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와의 경쟁 속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중계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매년 중계권료를 통해 얻은 수익을 20개 구단에 균등 배분한다. 이후 남은 액수에서 25%를 시즌 종료 후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으로 지급한다. 나머지 25%는 각 구단 경기장에 중계 장비를 설치하는 데 활용한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8-07-01, Photo=Google images(non licensed)]

댓글달기: 스포츠 산업에 대한 혜안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