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3에 나설 남자 대표팀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정한신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3×3 남자 대표팀의 선수들이 23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대한민국농구협회 사무실에 모였다.

2018 KBA 3×3 코리아투어 파이널을 통해 선발된 KBL 윈즈(박인태, 양홍석, 안영준, 김낙현)의 선수들은 대회 우승 뒤 각자 소속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다 23일 함께했다. 김낙현(전자랜드)이 마카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머 슈퍼8 대회에 출전하여 불참했지만 정한신 감독과 안영준, 양홍석, 박인태는 진천선수촌 입촌을 포함한 아시안게임 도전에 준비를 시작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방열 회장은 입촌을 전 남자 3×3 대표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벼운 농담을 건네며 장도에 나서는 3×3 대표팀을 격려했다.

방열 회장은 “프로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3×3에 출전하는 건 고무적인 일이다. 3×3가 이번에 아시안게임에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한국 최초 아시안게임 3×3 대표’란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위해 명예롭게 뛰어주길 바란다. 3×3를 통해 대한민국 농구를 알린다는 사명감과 큰 꿈을 갖고 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덧붙여 계획을 구체화 시켜 잘 실행하길 바란다고 힘을 북돋아 준 방 회장은 “아시안게임 자체에 집중하길 바란다. 당분간 다른 일에는 신경쓰지 말고 정한신 감독과 열심히 훈련해서 후회없는 승부를 펼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3×3 국가대표팀의 정한신 감독은 “아직 조 편성이 확정되지 않아 어느 팀과 상대하게 될 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나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부상’만 조심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최우선적으로 부상을 조심하고, 체력과 적응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최고조로 끌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소집된 남자 3×3 대표팀은 바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아시안게임 3×3 첫 금메달을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서머슈퍼8 출전 관계로 이 날 참석하지 못한 김낙현은 24일(화) 귀국 후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3×3 대표팀은 소집 후 실전 훈련을 위해 8월2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릴 EABA 3×3 아시아챔피언십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참가 팀 부족으로 대회 자체가 취소되어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실전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은 23일 입촌 후 야외에서 펼쳐지는 3×3 종목의 특성을 고려, 28일 퇴촌 후 30일(월)부터 용인에서 2차 적응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출국을 앞둔 8월13일부터는 협회 앞에 준공 예정인 3×3 전용코트에서 막바지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8월19일(일) 결전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해 한국 농구 사상 첫 아시안게임 3×3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현계원 기자

hyungw0422@siri.or.kr

[2018-07-23, Photo = Jump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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