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e스포츠계에 큰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비록 시범종목이지만 아시안게임의 정식 대회로 치러졌고, e스포츠가 추구해온 ‘정통 스포츠화’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설것으로 기대된다. e스포츠 협회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림픽 종목화를 향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2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포럼에서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와 함께 e스포츠 조직과의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기관을 설립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일렉트로닉 스포츠 리그(ESL) 최고 경영자, 트위치의 e스포츠 프로그램 최고 책임자, 에코 폭스의 게임단주 등 e스포츠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IOC와 협업을 논의했다.

“미래의 협력은 올림픽 가치를 지지하고 증진하는 것에 근거하는 합의점이 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참여할 계획이다.” IOC의 스포츠 디럭터 키트 맥코넬이 포럼 결과에 힘을 실었다.

최근에는 2024년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시가 올림픽에 e스포츠를 시범 종목으로 포함하는 움직임이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며 e스포츠의 올림픽 종목화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총장대행은 “이번포럼에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상당히 진척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림픽 입성과 관련해 IOC와 협의단을 꾸리고 10월에 중간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시장은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게임이 스포츠인가’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이 중심은 팬들의 열기는 이미 전통 스포츠를 압도하고 있다.

 

배성범 기자
bsb319@siri.or.kr
[2018-07-31, Photo=google non licensed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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