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가 2년여의 긴 침묵을 깨고 부활했다. 16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케빈 앤더슨을 3-0(6-2 6-2 7-6<7-3>)으로 꺾고 마침내 웃음을 되찾았다.

사실 조코비치의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남자 테니스계의 ‘빅 4’ 중 한 명이었던 조코비치는 갑작스런 부진의 늪에 빠졌었다. 팔꿈치 부상에 더불어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다는 목표 상실 등이 겹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6US오픈 준우승 이후 그는 메이저 대회 4강에도 한 번도 들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통증이 사라지면서 예전 기량을 되찾기 시작했다. 결국 이번 윔블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최지은 기자
[2018717, 사진 = 2018 윔블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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