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카르타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롤) 결승전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까지 오며 치른 8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e스포츠에서 최초의 전승 우승이 기대됐으나 중국에 밀리고 말았다.

경기 초반 7분 탑에서 ‘기인’ 김기인(아프리카 프릭스)이 솔킬(1대1 대결 승리)을 따내며 긍정 출발했지만 그 이후엔 중국팀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26분 대규모 한타 싸움에서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T1 소속)이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싸움을 승리로 이끌며 희망이 생겼지만 곧 30분 중국이 대규모 전투에서 다시 승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2경기는 13분 미드 라인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경기 중반 바텀지역에서도 활약해 승기를 가져왔다. 한국 대표팀이 승리해 세트스코어 1대 1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3경기부터는 중국이 기세를 끌어올렸다.우리 대표팀이 유리한 상황도 있었지만 중국 대표팀은 순간순간 허점을 찔렀고 중국은 3경기와 4경기를 내리 가져가며 우승을 확정했다.

그동안 한국은 e스포츠의 맹주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 도전자의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국은 오는 10월 2018 롤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8.8.29.

최준영 기자 eggegg5689@si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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