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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불거진 여자축구팀 감독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긴급조사팀을 구성하고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화),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하금진 전 감독이 성폭력 의혹으로 작년 9월 사임했었다는 보도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KFA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긴급조사팀을 구성했다. 긴급조사팀은 의혹이 제기된 감독의 성폭력 관련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경주 한수원이 전지훈련 중인 제주도에 방문해 즉각 조사에 착수한다. 또한, 예전에도 동일인에 의한 유사한 피해사례가 있었는지 자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또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여자축구부 전수조사를 하며 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성폭력 소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자격 제한 등 긴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중대한 성폭력’ 관련자는 영구제명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성폭력 가해자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성폭력 관련 제도도 엄격하게 정비한다.

KFA 전한진 사무총장은 “올해 초 체육계 성폭력 문제가 불거져 이미 근절 대책을 마련해 놓았다”며 “축구계에서 성추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9.1.23.

김민재 기자 mj99green@si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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