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에서 대한민국과의 연장전 끝에 2-1 승리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아시안컵 챔피언에 올랐던 호주에게 2015년 아시안컵은 최고의 대회였다. 이후 4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대회 2연패를 꿈꾼다. 디펜딩 챔피언의 목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이다. 호주는 월드컵 종료와 동시에 판 마르바이크와 결별하고, 시드니 FC를 리그 최강팀으로 이끌었던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전술적인 부분은 과거 맨유의 수석코치였던 뮬레스틴을 수석코치로 선임하며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놀드 감독과 뮬레스틴 수석코치의 역량이 중요해 보인다. 코치진과 팀의 전력 모두 완벽한 호주는 틀림없는 우승 후보지만, 부상 공백이 아쉽다. 중원의 지휘자, 애런 무이와 주목받는 신예, 아르자니도 부상으로 대표팀을 낙마했다. 거기에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에이스 레키를 비롯하여 로기치, 크루즈 또한 부상으로 언제쯤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렇 듯, 호주로서는 핵심 멤버가 줄부상인 상황에서 조별리그를 치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이 돌아올 때까지는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의 주전 골키퍼인 라이언의 손 끝에 호주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행 루머가 있는 라이언이기에 팀의 대회 성적과 개인의 커리어, 양쪽 모두를 생각해서도 이번 대회는 그에게 중요하게 다가올 것이다.

About 호주

피파랭킹: 41위

최고 성적: 우승, 지난 대회 성적: 우승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

GK: 매튜 라이언(브라이튼), 미첼 랑거락(나고야 그램퍼스), 대니 부코비치(헹크)

DF: 마크 밀리건(하이버니언), 트렌트 세인즈버리, 아지즈 베히치(이상 PSV), 밀로스 데게넥(레드 스타), 조쉬 리스돈(웨스턴 시드니), 알렉스 게르스바치(로젠보리), 매튜 저먼(알 이티하드), 라이언 그랜트(시드니FC)

MF: 토미 로기치(셀틱), 제임스 제고(오스트리아 빈), 마시모 루옹고(QPR), 잭슨 어빈(헐 시티), 무스타파 아미니(AGF)

FW: 로비 크루즈(보훔), 매튜 레키(헤르타 베를린), 제이미 맥클라렌(하이버니언), 앤드류 나바웃(우라와), 크리스 이코노미디스(퍼스 글로리), 아워 마빌(미트윌란), 아포스톨로스 지안누(AEK 라르니카)

최한얼 기자
harry2753@siri.or.kr
[2019년 1월 5일, 사진 = AFC]

댓글달기: 스포츠 산업에 대한 혜안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