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Bspangenberg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from Wikimedia Common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이 오라클 파크로 새 단장한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로운 명명권(네이밍 라이츠) 계약에 따라 홈구장 이름이 ‘AT&T 파크’에서 ‘오라클 파크’로 바뀐다고 보도했다.

오라클은 미국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로 이번 계약은 20년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계약 규모를 3억 달러(약 3348억 원)에서 3억5천만 달러(약 3906억원) 사이로 추정했다.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은 지난 2000년 개장한 이후 4번째 이름을 가지게 됐다. 퍼시픽벨 파크(2000-2003년), SBC 파크(2004-2005), AT&T 파크(2006-2018)를 거쳐 올해부터 오라클 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당초 AT&T와의 계약은 올해까지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양측의 계약 옵션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새로운 기업을 찾으며 예정보다 1년 일찍 계약이 만료됐다.

AT&T 파크 시절 구단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0, 2012, 2014년 세 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짝수해 우승 신화를 만들어 낸 바 있다. 다만 마지막 2년은 순위가 추락하며 아쉬운 모습으로 AT&T를 떠나보냈다.

이영재 기자
leeyj8492@naver.com
2019-01-11, 사진=Bspangenberg [CC BY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from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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