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은 출발은 없을 것이다.

NC 다이노스가 창원NC파크에서의 첫 경기에서 삼성에 7-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장정을 시작하였다.

NC는 새로운 외국인 선발투수 버틀러의 7⅓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김진성, 윤지웅, 배재환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회말부터 폭발한 NC의 타선은 팬들을 흥분케했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인 베탄코트가 1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 타점을 만들어냈고, 양의지는 FA(자유계약선수) 이적 후 첫 타석에서 곧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2회 말에 터진 노진혁의 홈런으로 NC는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창단 이후 꾸준히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신생구단의 표본이 되었던 NC는 지난 시즌 마치 백악기 말 멸종 직전의 공룡을 보는 듯 하였다. 무기력하게 최하위에 그치며 이번 시즌 반등을 다짐하였다. 외인 선수 전면 교체를 필두로 FA 최대어 양의지마저 역대 포수 최고 금액으로 계약하며 반등의 의지를 제대로 불태웠다.

새롭게 개장한 창원NC파크와 함께 NC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찬우 기자

chanwoo@siri.or.kr

[2019년 3월 24일, 사진= NC 다이노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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