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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과연 2019시즌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31일(일), 수원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9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를 치른다. 올시즌 승리가 없는 만큼 수원은 반드시 홈에서 첫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다.

수원의 올 시즌 출발은 참혹하다. 1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임생 감독의 지휘하에 ‘뒤로 물러서지 않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기 위한 시행착오인 것만 같았다. 하지만 8일 후,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른 홈개막전에서 전반 20여 분만에 세 골을 내주며 0-4 참패를 당했다. 수원이 겨우내 야심차게 준비한 공격 축구가 2경기 만에 산산이 조각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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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성남 원정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허용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0승 3패 승점 0점. 라이벌 FC서울이 무패 행진으로 1위에 등극한 것과 극명히 대비되는 초반 행보이다.

이제 수원에게 패배는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 팀 인천은 10년 동안의 수원 원정 무승 사슬을 끊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인 스테판 무고사의 날카로운 발끝이 수원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3경기 2득점 8실점으로 수원의 부실했던 공ㆍ수가 A매치 휴식기 동안 절치부심해 인천을 이겨낼 수 있을지, 혹은 인천이 10년만에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일요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기자 minjae@siri.or.kr

201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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