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타이트 엔드 롭 그론코우스키가 23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NFL 은퇴를 선언했다.

그론코우스키는 “20살 내 꿈이 실현됐을 때, 이 모든 것은 NFL 드래프트 무대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제 나는 몇달 뒤 30살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론코우스키를 지도해 온 빌 벨리칙도 그의 결정에 존중과 경의를 표했다. 벨리칙은 성명을 통해 “롭이 우리 팀과 조직에 미친 영향은 상당했다”고 밝혔다. “궁극적인 팀 스포츠 속에서 그는 완벽한 팀 동료였다. 그의 훌륭한 프로정신, 긍정적인 에너지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롭은 자신의 포지션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세 번의 슈퍼볼 우승 반지를 거머쥔 그론코프스키는 NFL 역사상 가장 지배력있는 타이트 엔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는 정규 시즌에 총 7861야드의 패스와, 79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통산 16경기에 출전하여 1163 리시빙 야드와 12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타이트 엔드 포지션에서는 최다 기록이다.

롭 그론코우스키는 “매번 나를 최고로 만들어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모두 그리울 것이다. 이 여정을 함께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배성범 기자(seongbeom@siri.or.kr)

[2019-03-26, Photo=Rob Gronkowski’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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