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희성 기자] 지난 4월 10일, 용인 죽전에 위치한 STC(삼성 트레이닝 센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양창섭을 만났다. 지난 시즌 데뷔한 양창섭은 ‘슈퍼 루키’라 불리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이다. 그러나 양창섭은 이번 2019시즌을 앞둔 스프링 캠프에서 아쉽게 부상을 당했고, 현재는 재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양창섭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양창섭에 대해 들었던 생각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물론 전적으로 긍정적인 의미이다. 한 눈에 봐도 앳된 외모와 목소리, 그리고 해맑은 미소는 순수한 20대 초반의 청년,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팬에 대한 사랑과 팀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데에 있어 진중한 태도와 논리 정연함은 마치 성숙한 베테랑과 같았다.

아쉽게도 이번 시즌 팬들은 마운드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이 인터뷰 기사를 통해 더욱 강해져서 돌아올 그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Q) 안녕하세요 양창섭 선수 간단하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입니다.

Q) 많은 팬 분들이 양창섭 선수의 근황을 궁금해합니다. 어떻게 지내셨나요?

A) 저는 이곳 STC에서 아침 9시에 운동을 시작하고 오후 5시에 운동을 마치는,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해서 운동으로 마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운동을 끝내고 시간이 많이 남을 텐데, 혹시 취미 생활하시는 것이 있나요?

A) 어.. 취미생활.. 일단 책을 읽으려고 가져왔는데 펼쳐보지 않고 있고(웃음), 휴대전화로 영화를 보고 음악도 듣고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Q) 열심히 재활운동을 하실 태지만, 다른 의미로 잠시 쉬어 간다고 생각하고 몇 가지 질문을 통해서 양창섭 선수의 지난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양창섭 선수는 데뷔전부터 화려했습니다. 3월 28일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최연소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했는데, 6이닝동안 2탈삼진 피안타 4개, 사사구는 단 2개, 무엇보다도 무실점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돌아보는 프로 첫 등판은 어떠셨나요?

A) 지금 그 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던질 수 있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팀의 외야수 형들, 내야수 형들, 포수 민호선배 등 모든 분들이 저를 도와주셔서 제가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프로 첫 등판, 많이 떨리셨을 텐데 특별히 준비하셨던 것이 있나요?

A) 음.. 등판 전에 그렇게 특별히 준비했던 것은 없어요. 첫 등판이고 데뷔전이다 보니 경기 시작 전에는 흥분도 되고 떨리기도 했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까 그런 느낌은 사라지고 경기에 집중한 것 같습니다.

Q) 강민호 선수가 많이 도움을 주셨나요?

A) 네 많이 도움을 주셨고, 저는 (강민호 선수의) 리드데로 따른 것 같습니다.

Q) 지난 시즌 전체 기록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9경기에서 87 1/3이닝, 7승(6패)으로 신인 최다승, 방어율 5.05, 49탈삼진(100피안타, 34볼넷, 10힛바이피치볼)이라는 신인선수답지 않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지난 시즌에 대해 간단히 평을 해주신다면?

A) 일단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나름 준수했던 것 같고, 다만 아쉬운 부분은 볼넷과 힛바이피치볼이 많았던 점입니다. 나머지 것들은 앞으로 제가 더 성장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Q) 본인에게 10점 만점에 몇 점 정도를 주고 싶으신 가요?

A) 일단은 중간에 부상 때문에 2점 깎고… 볼넷 등등 하면 6점에서 5점 정도인 것 같아요.

Q) 지난 시즌 양창섭 선수의 몇 가지 흥미로운 기록들이 있습니다. 먼저 LG 트윈스 팬 분들은 좋아하시지 않겠지만, LG를 상대로 2번의 선발 출전에서 모두 선발 승리를 거두었고, 13이닝 동안 7탈삼진에 피안타는 7개, 사사구는 단 2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LG 상대로 방어율은 무려 0.69입니다. (피안타율 0.156) 유독 LG에 강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어.. 딱히 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날 컨디션이 평소보다 더 좋았던 것 같고, 공도 더 잘나갔던 것 같아요.

 Q) 또 다른 기록은 중심 타선을 상대할 때, 특히 4번 타자를 상대할 때 탈삼진 9개로 각각에 타순 별 탈삼진 기록이 가장 좋았고, 피안타율도 0.178로 가장 낮았습니다. 유독 4번 타자에게 강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 아무래도 4번타자가 그 팀에서 가장 파워가 있고 장타력이 있으니까 4번 타자를 상해할 때 더 힘이 들어가고 신중하게 던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웃는 양창섭 선수)

Q)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선수들은‘아기 사자’라는 별명을 갖게 되는데, 위의 기록을 봤을 때 양창섭 선수는 ‘사자의 심장’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사자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했는데,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웃음) 여기에는 진짜 뭔가 있는 것 같아요. 황금사자기도 2번 우승을 해봤고, 유치원때부터 좋아하는 동물이 사자였기 때문에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Q) 지난 시즌 상대했던 타자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까다로웠던 선수는 누구인가요?

A) 음.. 지난 시즌.. 저는 두산의 김재환 선배님. 두산과 잠실에서 경기를 했을 때 김재환 선배님한테 홈런을 맞은 적이 있는데, 정말 맞자 마자, ‘넘어갔다 느낌이 드는 것이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습니다.

Q) 마음이 아프지만 부상에 관련한 질문을 몇 가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팬 분들께서 수술 후 몸 상태가 많이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치셨는데, 지금 몸상태는 어떤가요?

A) 지금 몸상태는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수술 한지 한 달 정도가 돼 가는데, 팔 가동범위도 나오고 악력도 떨어지지 않았고, 최상의 몸상태인 것 같습니다.

Q) 양창섭 선수의 소속사 ‘좋은 스포츠’의 영상을 통해서 지난 4월 1일 이곳 STC에 입소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STC에서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보내셨는데 어떠셨나요?

A) 일단은 운동시설은 대한민국 최고로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시설도 좋아서 편하게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밥이 맛있어서 걱정입니다. 살 찔까봐…

Q) 한 팬분께서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라는 질문을 해 주셨는데, 그럼 밥은 잘 먹고 다니시는 건가요?

A) 정~말 잘 먹고 다닙니다 (웃음).

Q)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을 같이한 강백호 선수와 각각 1라운드 1번, 2번으로 지명되었는데, (부상 후)수술 후 강백호 선수에게 어떤 연락을 받았나요?

A) 네 백호한테 ‘잘 지내냐’ 라고 연락이 와서 ‘한 번 와야지’ 했는데, 아직 안 오더라구요 (웃음)

Q) 삼성 라이온즈에는 좋은 선배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상 후 선배들께서 어떤 조언을 해 주셨나요?

A) 투수 선배님들을 중에도 수술을 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선배님들께서) ‘재활은 너가 하는 것이고, 재활 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운동 잘하면 복귀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선배님들의 조언데로 천천히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한 팬분께서 하루 일과와 운동하시는 것이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간단하게 어떻게 되나요?

A) 일단은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 먹고, 9시에 운동을 시작해서 한 시간 정도는 걷기나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하고, 팔꿈치 치료도 받고, 손가락 보강운동도 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2시까지 쉬다가 하체 웨이트 위주로 지금 할 수 있는 복근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5시쯤 끝나게 됩니다.

Q) 이제 후배가 생기셨는데, 선배가 된 느낌이 어떠신가요?

A) 사실 한 살 차이밖에 나질 않기 때문에 선배라고 하기에는 뭐 하구요. 그냥 편한 형으로 후배들한테 대해주고 있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Q) 많은 분들께서 이번에 새로 입단한 원태인 선수와 양창섭 선수가 닮은 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씀을 해 주시는데, 원태인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쉬면서 경기를 챙겨보고 있는데, 태인이 피칭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신인이 저렇게 침착하게 던지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 역시 쉬면서 많을 보고 배우고 있는데, 작년의 저보다 더 잘할 것 같습니다.

Q) 지금부터는 양창섭의 선수로서 경험를 통해 야구 유소년 육성에 대한 견해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선수들이 야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다 다를텐데, 양창섭 선수는 어떤 계기로 야구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저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야구를 시작하듯이, 동네 야구를 통해서, 베이징 올림픽을 보고 ‘야구를 하고 싶다’라고 생각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그 결정(야구를 하겠다는)에 대해서 부모님께서는 뭐라 말씀하셨나요?

A) 부모님께서 ‘너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시면서 잘 지원해 주셔서, 그 마음에 감동하고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Q) 양창섭 선수는 각각 녹천초(노원리틀)-청량중-덕수고를 졸업하셨는데, 학생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학생 양창섭은 어땠나요?

A) 하… 솔직히 말하면 부끄럽지만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해도 앉아있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제 모습은 조용하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Q) 사실 운동을 한다는 것이 많이 힘든 것인데, 양창섭 선수는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셨나요?

A) 운동을 할 때 힘든 점이 굉장히 많았죠. 체력 운동을 하는 것, 시합 지고 올 때도 힘들고.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힘든 점들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Q) 힘들었던 것들을 어떻게 극복 해내셨나요?

A) 저는 이런 것(힘든 것)에 대해 깊게 빠져들지 않아요. 어떻게 보면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지만 그런 성격 때문에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것이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양창섭 선수의 진지한 모습)

Q) 많은 어린 선수들이 대회 및 훈련을 하기 위해 학업이나 다른 자기계발에 힘을 쏟을 수가 없습니다. 양창섭 선수는 어땠나요?

A) 저 역시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해서 운동으로 끝내다 보니, 운동 말고는 다른 것을 할 시간이 많이 없었어요. 그래도 저는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자기 개발을 했어요.

Q) 특별히 다루시는 악기가 있나요? *옆에 계셨던 양창섭 선수 소속사(좋은스포츠)의 대표님께서 ‘어떤 악기 다루는지 물어 봐주세요’ 라고 하셨다

A) 월등히 잘하지는 않지만… 피아노 조금 칠 수 있습니다.

Q) 얼마나 배우셨나요?

A) 어렸을 때 5~6년 정도 배웠습니다.

Q) 굉장히 잘 치실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팬 분들께 들려주실 수 있나요?

A) 어… 죄송합니다…(그리고 양창섭 선수는 급하게 테이블에 있던 음료를 마셨다.)

Q) 많은 선수들이 진학과 프로 계약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양창섭 선수는 프로에 입단을 했는데, 어떠한 것이 계기였나요?

A) 어렸을 때부터 저는 프로야구 선수를 꿈꿔왔기 때문에 프로를 더 선호했고, 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에 입단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어렸을 때 ‘프로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제가 뛰고 있는 것이 신기하고, 앞으로는 제가 아이들에게 그런 모습(프로로 뛰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저 역시 야구장에서, 마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 문제(프로, 대학)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A) 음.. 프로도 좋고 대학도 좋지만, 이 문제는 본인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뭐가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힘들 것 같고, 대학에서도 열심히 하면 프로로 올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Q) 만약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학창시설에 양창섭은 어떤 학생이었을 것 같나요?

A) 저는 야구를 하지 않았다면 일반 학생들처럼 학교 끝나면 PC방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재미있게 학창시절을 보냈을 것 같아요.

Q) 양창섭 선수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보면, “학생 때 고민했던 것이 지금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었다”라고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어떤 고민을 하셨었고 이에 대해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A) 학생 때는 잘된 날, 안된 날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했던 고민들은 그 당시에만 할 수 있던 고민들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고민도 미래에 제가 보면 ‘별 것 아니다’라고 생각할 것 같기 때문에, 하루하루 후회 없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Q) 특별히 어린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A) 저도 어린 선수들처럼 야구가 좋아서 시작했고, 프로를 꿈꾸며 야구를 해왔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도 지금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는 형, 선배님들 같이 될 수 있으니, 열심히 노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에게 드릴 공에 싸인하는 모습. 굉장히 정성스레 싸인을 했다.)

Q) 팬 질문. 별명 ‘원스기’님 “수술 후 가장 먼저 생각났던 사람은 누구였나요?”

A) 사실 수술을 받았을 때 부모님은 옆에 계셔서 얼굴을 뵐 수 있었고, 수술을 받고 딱 깨어났을 때는 저희 삼성 라이온즈 팀과 팬 분들이 먼저 생각이 났어요. 팬 분들과 팀원들에게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이 많이 죄송스럽고, 내년에는 좋은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Q) 팬 질문. 별명 ‘따따따블’님 “삼성 팬들에게 어떤 투수로 기억에 남고 싶으신가요?”

A) 마운드에 제가 올라갔을 때, 팬 분들이 편안하게 ‘오늘 야구 이길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Q) 이제 마무리 질문을 몇 가지 드릴게요. 먼저 양창섭 선수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A) 네 제 롤모델은 삼성 입단 전부터 저희 팀의 윤성환 선배님이었고, 입단하고 선배님과 같이 운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잘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라는 것이었어요. 항상 모든 운동이든지 최선을 다하시고 열심히 하시기 때문에 잘 하시는 것 같아요.

Q) 복귀 후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는 다시 아프지 않는 것이고, 평균 구속도 2~3KM 정도 더 빨라지게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 양창섭 선수의 야구 선수로서의 최종목표는 무엇인가요?

A) 제 최종목표는 영구결번(현재 양창섭 선수의 등번호는 15번이다)…을 노리고 있습니다(웃음).

Q) 마지막으로 팬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삼성 라이온즈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입니다. 저는 지금 여기 STC와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있고, 재활 잘하고 있고, 팔 상태도 좋기 때문에 많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올해 꼭 재활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야구장에서,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돌아올 양창섭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게 되었다. 지난 시즌, 귀여움이 묻어났던 ‘아기 사자’가 이제는 제법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며 진짜 사자로 커가고 있다. 다음 시즌 담대한 ‘사자의 심장’을 갖고 돌아올 양창섭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인터뷰 영상은 다음의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bWXfOsOopI

안희성 기자 (heeseong@siri.or.kr)

[2019.4.17, 사진 = 안희성, ‘SIRI Interview’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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