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전주, 김민재 기자] 서울과의 전설매치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기쁘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초반부터 양 팀이 격렬하게 경기를 펼쳤다. 상대의 퇴장으로 전반부터 수적 우위에 있었지만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급한 모습을 보였는데 더 차분했다면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또한, “극적인 골로 승리는 했지만 경기 운영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선수들이 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가져온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후반 추가시간 VAR과 역전골 상황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당연히 역전골이 들어갈 때 기분이 좋았다면서 김신욱이 넘어진 장면은 감독 입장으로서 당연히 PK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VAR을 통해 PK가 선언되지 않았고 이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현 선수층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호날두, 메시, 아자르, 실바를 영입하고 싶다. 하지만 단지 상상일 뿐이다. 절대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 우리 선수들이 너무 만족스럽다며 선수층에 대한 만족을 농담을 섞어가며 표현했다. 이어 전북 구단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구단에서 선수를 영입한다면 감사히 받겠다고 말하는 등 구단의 지원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승규 등 그간 경기에 잘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에 대해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해도 기죽을 필요 없다. 모두 좋은 선수들이고 나도 그들의 실력을 믿고 있으므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민재 기자 minjae@siri.or.kr

2019.4.2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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