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최용수와 김종부, 두 명장이 이끄는 FC 서울과 경남 FC6()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직전 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에 일격을 당한 서울이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서울의 이번 시즌 출발이 좋다. 4라운드까지 3승 1무, 무패 행진으로 1위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한 것과 비교하면 천지개벽이다. 하지만 5라운드 울산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4경기동안 무실점을 자랑하던 수비진이 울산의 공격 앞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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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크게 분노했다고 알려졌다. 경기에서 진 것보다는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 때문이다. 최 감독은 4() 열린 경남전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성적이 좋으니 그게 진짜인 줄 알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안일한 생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용수 감독의 말대로 올 시즌 서울의 출발은 산뜻하다. 울산전 패배를 제외하면 31무로 1위까지 올라섰었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은 당장의 성적보다도 팀의 정신 상태를 강조했다. 지난 시즌 서울을 강등 위기까지 빠뜨린 선수단의 안일한 생각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최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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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울이 최근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경남을 상대한다. 경남은 4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데 이어 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도 80분 이후 3골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점 1점을 가져왔다. 호재도 이어졌다. 김종부 감독이 징계에서 돌아와 서울전부터 벤치에 앉게 된다. 대구전에서 부상을 당한 공격 핵심네게바도 서울과의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첫 패배 이후 다시금 전열을 정비한 서울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남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6()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기자 minjae@siri.or.kr

2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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