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수원, 김민재 기자]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패배한 이임생 감독은 체력적인 문제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임생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울산은 일주일동안의 준비기간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FA컵을 치르느라 체력적 문제가 있었다. 우리가 꺼낼 수 있는 공격자원을 다 꺼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쉽다. 기회를 살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총평했다.

후반 중반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에 대해서는 “18살 선수가 담대하게 경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잘 해줬다.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 믿고 곧 골을 기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생 감독은 하프타임에 교체 투입되었지만 자책골을 기록한 바그닝요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바그닝요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감독은 “바그닝요가 작년 전반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오랫동안 재활하고 돌아왔다”고 운을 땠다. 이어 “감독으로서 자책골 등 실수를 한 선수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다. 감독이 네거티브한 이야기를 하면 선수의 자신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선수를 존중하려고 하니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생 감독은 수원과 울산의 현실적 차이를 인정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울산은 선수단이 탄탄하지만 우리는 아니다. 실점 장면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실점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실점했다. 또한 공격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이를 개선하고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minjae@siri.or.kr

201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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