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춘천 송암, 안희성 기자] 강원FC가 김병수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을 통해 역전에 성공하며 리그 2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강원FC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20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리그 2연승 및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김병수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이 적중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전반전: 아쉬운 골 결정력, 실수로 인한 선제 실점

경기 초반 강원은 후방 빌드업을 억제하기 위한 경남의 압박에 고전했다. 경남은 김호준의 골킥부터 쓰리톱을 패널티 에어리어 근처에 위치시키며 짧은 패스를 방해했다.

그러나 강원은 이내 몇 차례 압박을 풀어내며 전체적인 수비라인을 중앙선까지 전진시켰다. 그리고 전반 10분 경 중앙 수비수로 나선 윤석영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 시도하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만들어 냈다.

강원은 계속해서 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전반 23분 윤석영이 오버래핑 이후 연결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정조국이 슛으로 연결했으나 이범수의 손에 맞고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강원은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강원은 아쉽운 실수로 인해 선제 실점을 내주었다. 전반 33분 골킥에서부터 시작된 후방 빌드업 실수로 인해 공을 탈취당했고, 김효기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종진이 이를 마무리하며 아쉽게 선제실점 하고 말았다.

강원은 선제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계속해서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아쉽게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용병술 적중! 교체투입 된 박창준 맹활약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지현을 빼고 김현욱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승부수와 함께 강원은 계속해서 동점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다.

후반 56분 신광훈이 패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바깥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빗나갔다. 이어서 후반59분, 이현식의 크로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최재수와 이범수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자책골로 이어질 뻔 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번번이 기회를 놓치던 강원은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후반 60분 후방에서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룩과 김호준의 일대일 상황이 이어졌으나, 룩의 슛이 빗나가면서 위기를 면했다.

강원은 계속해서 동점골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66분 오범석을 빼고 박창준 교체투입시켰다. 그리고 승부수는 적중하는듯 했다.

후반 69분 정조국의 슛팅이 이범수의 손에 맞고 나온 것을 박창준이 재차 슛하며 골을 성공시켰으나, VAR 이후 업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무산되었다.

그러나 강원은 계속해서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고, 이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74분 경남의 오른쪽 골라인 부근에서 박창준이 공을 살려냈고, 드리블 돌파 이후 조재완에게 컷백패스를 연결한 공을 조재완이 마무리하며, 기어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박창준의 활약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후반 78분 역전골 정승용의 크로스를 박창준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업사이드가 선언되었으나, VAR 통해 골로 판정이되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후반 89분 강원은 수비 강화를 위해 정조국을 빼고 발렌티노스를 투입했다. 그리고 경기를 잘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 U-23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학범 감독이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2020 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안희성 기자 (heeseong@siri.or.kr)

[2019.7.12,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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