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LoL PARK, 박서영 기자] 28일(일), LoL PARK에서 진행된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정규시즌 2R 모두가 기다려왔던 경기가 시작되었다. 그리핀은 1위를 탈환하기 위해, SKT는 6연승을 이어나가 PO진출을 위해  게임에 임한다. 여기서 그리핀이 승리할시 그리핀은 2위가 되고 SKT가 승리시 세트스코어 2:0일시 4위, 2:1일시 5위가 된다. 더불어 매치 7연승을 달성한다.

날카로운 판단으로 승리까지 이끌어낸 SKT

초반 3분, 게임이 잠시 중단되었지만 별 문제 없이 재개되었다. 게임 주도권이 그리핀에게 있는지 ‘타잔’ 이승용 자르반4세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듯 했고, 전령은 그리핀이 대지의 드래곤은 SKT 가 가져가며 비슷한 성장을 했다.

탑쪽에서 전령이 풀리고 바텀에서 ‘리핸즈’ 손시우 탐켄치 는 초시계로 시간을 벌며 시간을 죽음의 시간을 늦춘 동안에 ‘초비’ 정지훈 사일러스가 ‘페이커’ 이상혁 코르키를 상대로 솔킬을 따내는 이변이 일어났다. 결국 미드의 포탑이 밀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 또한 경기에는 많은 영향을 주지 못했고 서로가 힘을 키운채 타이밍을 보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20분후, 물용이 등장하자 좁은 길목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 모두가 모였다. 서로 물용을 먹기위해 눈치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결국 물용은 SKT의 손에 들어갔다. 드디어 대규모 교전이 시작되나 했지만 양 팀 모두 별 이득을 얻지 못하고 멀어졌다.

40분, 드디어 등장한 한타 상황 그리핀에서 포지셔닝 미스가 나왔다. 그 틈을 타고 들어간 SKT는 리핸즈, 초비, 바이퍼가 차례로 쓰러뜨리며 포탑, 억제기, 넥서스까지 한번에 밀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기대되었던 경기임에 만큼 맥없이 끝난 승부였다.

 

그리핀의 분노와 도발, 손도 못쓰고 밀린 SKT

챔피언을 픽하는 상황속에서 그리핀의 도발이 시작되었고 SKT는 여유로운듯 도발을 받아주었다. 그리핀은 대지의 드래곤을 먹으며 초반의 우세를 이끌어내었다. 탑에서 ‘칸’ 김동하 갱플랭크를 잡고, 미드에서는 CS 차이가 벌리고 바텀에서는 포탑을 밀려 격차를 벌렸다. 이 모든게 경기 시작후 15분만에 벌어진 상황이다. 대지드래곤 다음으로 화염 드래곤이 등장했고 이 또한 그리핀이 별 걱정없이 가져가며, 1세트와는 다르게 SKT가 계속해서 너무 쉽게 넘겨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리핀의 기세가 우위에 있어 SKT가 어떻게 변수를 만들지 궁금한 가운데 그리핀이 한번더 들어왔다. 바론을 먹고 ‘클리드’ 김태민 세주아니와 ‘페이크’ 이상혁 코르키를 끊어내고 30분동안 벼텼던 미드 포탑 두개를 밀고 사이드 운영 주도권을 꽉 잡았다. 그사이 ‘도란’ 최현준 케넨은 2대 1의 대치상황에서 가뿐하게 2킬을 따냈다.

다시 나온 바론을 가운데 두고 3연속 격전이 벌어졌다. 3번의 전투를 좋은 흐름으로 이끌어 낸것은 도란이었다. 그리핀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적진 가운데로 들어가 어그로를 끌며 시간을 벌었고 계속 딜을 넣어주며 상대를 압박했다.

1세트를 만회하겠다는 그리핀의 분노에 SKT는 이변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빠른 상황판단이 이끈 7연승, SKT 6위 -> 5위

초반 1분만에 SKT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탑에서 기다리고 있던 ‘클리드’ 김태민 와 ‘칸’ 김동하의 협업 플레이로 ‘도란’ 최현준을 잡았다. 이후 노출되어 있던 클리드를 ‘초비’가 잡으며 탑에서의 1킬을 돌려받았고 전리품으로 전령을 얻었다. 끝나지 않은 ‘도란’의 압박, 탑에 전령을 풀고 칸을 잡으며 골드를 쓸어담았다. 하지만 이에 밀리지 않고 칸과 글리드의 협업으로 도란을 잡았다. 죽고 죽이는 팽팽한 격전이 지속되었다.

미드에서 미드를 압박하고 있는 사이 아래에서 매복하고 있던 클리드와 칸이 도란을 처치하고 한눈판 사이 미드 포탑을 밀었다. 경기가 30분대에 진입하는 가운데, 한타가 시작되었다. 아직 도착하지 못한 페이커를 위해 칸이 시간을 끌고 그 사이 도착한 페이커의 활약으로 테디가 도란을 잡았다. SKT는 승전품으로 바론까지 먹게되었다. 바론의 효과가 떨어지기 전에 다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속 빠른 결단으로 바텀으로 밀고간 SKT 가 쌍둥이 포탑까지 밀었다. 결국 여기서 승패가 갈린듯 다음 한타에서 SKT가 승리를 가져갔다.

6연승 12세트 연승 가운데  순위 변동은 없어 안절부절 했던 SKT는 오늘 그 불안을 해소했다.

 

2019.07.22.

박서영 기자

vermut0@si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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