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기아챔피언스필드, 박서영 기자] 기아 타이거즈(이하 기아)와 SK 와이번스(이하 SK)의 경기가 15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다.

 

우승후보 SK가 유일하게 승률 5할이 안되는 팀, KIA

지난해와 더불어 통합 우승을 꿈꾸는 SK의 적수는 단연 기아이다. 기아를 상대로한 SK의 승률이 10개 구단중 가장 낮으며 그 수치또한 5할이 안된다. SK팬들은 기아+챔피언스필드는 가장 싫은 조합이라 말한다. 기아 팬들도 한국시리즈에서 SK를 만나면 우승확정이라는 우스겟소리를 하곤한다. 연승을 이어가고픈 기아와 천적을 넘어서고픈 SK의 결전이 시작된다. 14일 우천으로 취소된 영원한 라이벌 양현종-김광현의 대결은 15일 오늘 임기영-소사에게 넘어간다.

 

부활의 전조보인 임기영

선발투수로 나선 임기영은 올해 부상과 부진속에서 6월 28일 1군으로 복귀한후 터너를 대신해서 선발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3일 무주기인 체인지업으로 실점위기도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 기아 후반 상승세의 희망이 되었다.

1회 SK의 선두 타자를 차례로 아웃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2회에도 고종욱을 상대로 땅볼 아웃, 김강민을 상대로 삼진아웃을 시켰고 8번타자 최항또한 1루로 송구아웃 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볼넷을 두번이나 내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1번타자 노수광에게 2점 홈런을 내주었다. 4회 2루타, 3루타가 연속으로 나오며 4점차로 벌어졌다. 4회 초 임기영의 투구수는 89개이며 5자책, 3탈삼진. 상대투수인 소사의 투구수 52개 비교하면 처참한 수치이다.

이제 막 부활의 전조를 보인 임기영, 오늘을 아쉬움만 가득한채 마운드를 떠났지만 “아직 부족하다. 등판 기회에 감사하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불방망이 유민상 선제 솔로포

기아 30번 타자 유민상은 338일 만에 홈런을 선보였다. 올 시즌 1호 홈런으로 선발 소사의 146km짜리 직구를 쳐내며 우측담장을 넘겼다. 홈런 비거리는 115m이다.

5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유민상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2회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에 변동을 주었다.

 

안타 없이 1점 추가, 이게 무슨일????

7회말 소사 다음으로 기용된 서진용이 4명의 선수(김주찬, 김선빈, 터커, 최형우)를 상대로 볼넷을 만들었다. 결국 안타없이 1점을 추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박서영 기자 vermut0@siri.or.kr
[2019-08-15, Photo=기아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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