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쓴 팀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인지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내년 겨울이적시장에서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FIFA(국제 축구 연명)의 산하기관인 CIES(국제 스포츠 연구 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맨시티는 현 선수단 구축을 위해 10억 1400만유로를 사용했고, 이는 한화 약 1조 3365억원이다. 이번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리치 시티 FC의 약 서른배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선수 몸값이 10억이 넘는 축구단은 맨체스터 시티 FC가 최초이다. 18-19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 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7000만 유로라는 구단 내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로드리를 영입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주앙 칸셀루, 앙헬리노 등 선수단을 보강하며 많은 돈을 썼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돈을 쓴 맨체스터 시티 FC라도 현 상황은 수비수들이 다른 팀으로 가거나 줄 부상을 당해 겨울 이적시장 영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과르디올라가 지난 29일 스카이스포츠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여름에 돈을 많이 써서 데려올 수는 없지만 유스 출신의 테일러 하우스-벨리스나 에릭 가르시아 같은 선수들의 재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FC의 약점이 된 센터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박다원기자(dawon@siri.or.kr)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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