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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충주, 김민재 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유도와 크라쉬, 기사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유도는 카타세계선수권대회, 크라쉬도 크라쉬세계선수권대회로 치뤄졌고 기사 종목도 세계기사선수권대회로 열려 수준 높은 대회가 되었다. 프랑코 카펠 레티(이탈리아) 국제유도연맹 카타위원회 위원장과 오바이드 알 안지(쿠웨이트) 아시아유도연맹 회장도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랑코 카펠 레티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다섯 개의 대륙에서 여러 선수들과 함께 카타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왔다”며 운을 뗐다. ‘카타’는 태권도의 품새처럼 유도의 약속한 동작을 연습해 보여주는 경기다.

프랑코 위원장은 “올림픽처럼은 아니지만 그만큼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한국의 유도 정신이 부각돼 있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고 한국에서 이런 큰 대회가 열려 의미가 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카타는 철학적인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 카타 경기는 역사와 문화 정신을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며 “한국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서로의 철학을 존중하면서 경기를 관전해달라”고 권유했다.

이번 대회는 전 종목을 국제연맹(IF)에서 주관해 공식 규정을 적용하고, IF에서 선발한 공인된 우수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을 관람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오바이드 알 안지 회장은 “많은 나라가 참석하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챔피언 대회가 있는데 무예마스터십은 다른 대회와 비교해 굉장히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번 무예마스터십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왔다”며 “국제 유도 연맹이 이끄는 많은 세계 챔피언 대회가 잘 개최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jae@siri.or.kr

20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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