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순천 팔마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9 순천ㆍ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은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9-27)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금까지 14차례 열린 컵대회 가운데 4번째 정상에 오르며 현대캐피탈(4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대한항공은 지난 2014년 안산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 5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이후 처음으로 정상 도전에 나섰지만 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1세트부터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대한항공이 앞서던 15-12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의 블로킹과 퀵오픈, 상대 범실로 19-20 역전을 허용했지만 정지석의 3연속 공격으로 재역전에 성공해 1세트를 가져왔다. ​

2세트는 OK저축은행이 먼저 앞섰다. 레오의 공격과 이시몬의 시간차로 리드를 잡았지만 대한항공 진상헌의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OK도 포기하지 않고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결국 범실로 2세트도 대한항공에 내줬다.

마지막 3세트도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진상헌의 서브에이스와 OK의 범실로 대한항공이 가져오며 5년만에 정상에 올라 대회가 막을 내렸다.

MVP는 대한항공의 비예나가 기자단 투표 29표 중 16표를 얻으며 차지했고, MIP는 OK저축은행의 송명근이 29표 중 23표를 받으며 선정됐다.

안수빈 기자 (ansubin99@siri.or.kr)

[2019-10-06, Photo=KOV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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