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은 지난31일(한국 시각)에 페얼의 슈포르트클룹 아레나에서 열린 SC 페얼(SC Verl)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 경기가 1-1 무승부로 종료된 다음에 승부차기에서 8-7로 패해 예상외로 탈락했다. 이재성은 120분 동안 활약하고 승부차기에서 PK를 성공시켰다.

SC 페얼은 레기오날리가(4부) 소속팀임에 불구하고 수비만에 집중하지 않고 전방 압박을 하며 킬의 많은 실수를 유발했다. 상대의 이러한 실수를 이용해 빠른 역습도 보여줬으나 전반 초반에는 골문을 위협하지는 못했다. 킬은 시간이 갈수록 플레이가 더 잘 이뤄졌으며 세라가 전반 13분에 경기의 첫 번째 골 찬스를 헤딩으로 성공시켰으나 세트 피스 상황 외에는 득점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페얼은 킬이 앞서고 나서도 역습을 통해 몇 차례의 골 찬스를 만들었다. 기어이 전반 46분 헤커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얼은 후반에도 결승골을 넣을 기회가 두 번 있었으나 성공시키지 못했다. 한편, 킬은 후반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를 지배하게 됐지만 전반과 마찬가지로 골 찬스를 창출하지 못했다. 이로서 후반전이 1-1로 종료됐다. 연장전에서도 양팀 모두가 결승골을 넣지 못해 이어서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5 차례의 페널티킥 중에 양팀이 실축을 한번씩 해 스코어는 4-4가 되고 승부차기는 서든 데스로 이어졌다. 이재성은 킬의 6번째 PK를 성공했지만 킬의 9번째 키커인 노이만이 실축한 뒤에 페얼의 쇠프너는 PK를 넣어 페얼이 결국 8-7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SC 페얼은 이제 11월 2일에 열릴 도르트문트 2군과의 레기온날리가 베스트(Regionalliga West) 홈경기를 준비하며 홀슈타인 킬은 11월 3일에 원정에서 빌레펠트와 분데스리가 2 1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David Koelzer 기자

[사진 = 독일축구협회(DFB)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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