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미국 경제 및 금융 전문 TV채널)에 따르면 나이키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거래를 위해서 아마존으로 제품을 팔던 것을 그만 둔다고 한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중단은 2017년 나이키와 아마존이 함께 진행한 테스트인 파일럿 테스트가 끝나기 때문이다. 그 테스트에서 나이키는 아마존에서 제한된 상품 군을 파는데 합의했다. 그 합의는 위조품에 대한 엄격한 정책과 나이키 제품에 대한 감당할 수 없을 양의 판매에 대한 것이었다. 앞의 나이키 제품 군에는 신발, 의류, 장신구 등이 포함된다.

2017년 보다 이전 나이키는 아마존 과의 계약에 대해서 저항하는 태도를 취했다. 왜냐하면 그들 자신의 온라인, 오프라인 시장에 집중하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아마존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놓여있는 상황에서 나이키는 그들의 입지를 다질 방법에 대해서는 손 쓸 도리가 없었다.   

“나이키의 소비자와의 직접적, 개인적 접촉을 통해 그들의 경험에 더욱 집중하는 방법으로 우리는 파일럿 테스트에 대한 지금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 나이키의 여성 대변인이 CNBC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 나이키의 글로벌적 소비자들을 위해 우리는 강하고 차별적인 타 플랫폼이나 도매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다.”

그 여성대변인은 나이키가 SNKRS 같은 아마존의 웹서비스와 간편한 모바일 앱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loomberg(미국 경제전문 뉴스 미디어 그룹)은 12일 오후 변화에 대해 아마존이 즉각적으로 CNBC의 요청에 답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도를 했다.

나이키의 연간 판매의 약 30%는 소비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부터 왔다. 기업 결산 마지막 날인 2019년 5월 31일 나이키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통해 118억 달러의 기록을 냈다. 온라인 판매는 탄력을 받아 35% 증가했고, 기존 매장들은 매출이 6%가량 증가했다.

도매시장에서의 소비자에 대한 판매는 같은 기간 내에 10% 증가했고, 나이키의 총 결산액은 391억 달러였다. 나이키의 대표적인 도매업소는 Foot Locker, Dick’s sporting Goods 그리고 Nordstrom이 있다. 그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과 함께 나이키 스토어를 더 짓고 그들의 어플과 웹사이트를 향상시키는 것도 계속되었다.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는 최근 발표된 나이키의 위원장인 John Donahoe를 CEO로 고용한 것에 기인한다. 그가 eBay의 전 사장이자 PayPal의 임원진이었다는 사실은 나이키가 인터넷 시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게 만든다.

현 나이키의 CEO인 Mark Parker는 올 8월에 2020년에 그의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

Parker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Donahoe는 디지털 방식을 통해 회사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 하였다.

근 몇 년 동안 아마존은 패션계의 거물이 되고자 노력해오는 중이다. 그들 만의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들 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를 했고, 타 브랜드들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그들의 환심을 사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 브랜드들에는 PVH의 Calvin Klein과 J.crew, Chico’s가 있다.

투자전문은행 Evercore ISI의 분석가 Omar saad는 여타의 브랜드들이 나이키의 행보를 따를 지는 의문이라고 하였다.

박다원기자(dawon@siri.or.kr)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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