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희성 기자] ‘공사더비’의 두 팀,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가 맞붙는다.

내일 5일(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도로공사의 홈 경기장인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팀은 현재 각각 5위와 4위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1라운드가 종료되기 때문에 이번 시즌들어서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있는 쪽은 원정팀 인삼공사다. 인삼공사와 도로공사는 현재 1라운드 4경기에서 각 1승3패를 기록하며 승점이 같다. 다만 인삼공사가 세트득실율이 앞서 4위를 기록 중에 있다. 인삼공사의 공격력은 준수하다. 현재 127득점으로 득점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디우프의 활약 속에 팀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공격과 서브 등의 공격지표에서도 1위를 기록 중에 있다.

다만 디우프를 제외한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는 점이 약점이다. 실제로 지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디우프가 36득점을 기록했음에도 1대3으로 패하고 말았다. 때문에 디우프의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허를 찌를 수 있는 다양한 공격루트의 개발이 필요하다.

홈 팀 도로공사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도로공사는 현재 세트득실율에서 인삼공사에 밀려 5위에 위치해있다. 특히 지난 GS칼텍스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각각 1대3, 0대3의 연패를 기록 중에 있다. 따라서 도로공사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이번 인삼공사와의 홈 경기를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관건은 역시 디우프를 어떻게 막느냐다. 앞서 언급한데로 인삼공사의 디우프는 현재 127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도로공사는 185블로킹을 기록하며 블로킹 부문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에 있다. 따라서 미들 블로커 정대영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경기는 양 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이며, 여자부는 오는 6일(수)에 GS칼텍스와 현대건설, 7일(목)에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감한다.

안희성 기자 (heeseong@siri.or.kr)

[2019.11.4, 사진=도로공사 페이스북,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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