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안희성 기자] 남자 축구대표팀이 11월 A매치 2연전 명단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늘 4일 오전 10시3-분 축구회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및 친선경기에 나서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를 포함,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등이 포함되었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오는 11월14일(목) 오후10시 레바논과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전과 19일(화) 오후10시30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갖는다.
대한민국은 현재 월드컵 2차 예선 H조에 속해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하며, 북한(승점 7점)을 골득실로 제치고 조 선두에 위치해있다.
대표팀의 상대인 레바논은 현재 승점 6점으로 3위에 위치해있으며,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보다 레바논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을 포함하여 소속팀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CF) 등의 선수들이 모두 포함되었다.
한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는 부상으로 이번 브라질 대표팀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피르미누(리버풀FC),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등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함되어있어 상대적으로 강한 팀을 만났을 때를 가정한 경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안희성 기자 (heeseong@siri.or.kr)
[2019.11.4, 사진 = KFA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