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매체에 따르면 바이어 레버쿠전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리버 플레이트의 미드필더 에세키엘 팔라시오스를 영입할 것이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285억원)라고 밝혔다. 나이가 만21세인 팔라시오스는 다음주에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 후, 레버쿠젠 선수단과 1월에 결합할 예정이다.

팔라시오스는 남아메리카의 가장 큰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여름에는 아스날과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할 의도를 보였으나 비골 골절로 인해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팔라시오스는 드리블 능력이 레버쿠젠의 다른 미드필더에 비해 뛰어나지는 않지만 훌륭한 패싱능력을 가졌으며 넓은 시야를 통해 공격할 공간을 잘 구하는 선수이다.

한편, 독일의 가장 큰 유망주인 카이 하베르츠과는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며, 레버쿠젠은 팔라시오스 영입으로 그와의 결별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레버쿠젠의 미드필드는 새로운 활력이 생길 전망이다.

David Koelzer 기자 (david0105@siri.or.kr)

[ 2019.12.3, 사진= CA 리버 플레이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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