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데이트] 도르트문트시 정부는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에 도르트문트와 샬케의 경기가 무관중일 것일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

독일프로축구연맹(DFL)의 크리스티안 자이퍼트(Christian Seifert) 회장은 지난 월요일(독일시각 기준)에 독일 빌트지(Bild)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이번주 주말에 진행 예정인 분데스리가 26라운드 全 경기가 무관중 경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자이퍼트는 “다음 라운드에 정말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싶지만 그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경기를 무조건 진행할 결정을 내렸다. 관중을 허용할지 허용하지 않을지 결정은 정부당국이 해야 되는 것“이라고 알렸다.

독일에서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천139명이 발생했다(3월9일 기준). 독일 옌스 슈판(Jens Spahn) 연방보건부장은 지난 8일에(독일시각)에 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을 추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이를 실행하는 정책은 바이에른 주 外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오는 14일 오후 11시30분(한국 시각)에 진행 예정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C 샬케 04 사이의 레비어더비(Revierderby)도 무관중 경기가 되거나 취소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도르트문트 구단측에서는 10일(화)까지 어떻게 진행될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와중에 SC 프라이부르크를 비롯한 몇 구단은 티켓예매를 중단했다.

유럽의 다른 빅리그도 서둘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도 무관중 경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지난 주말부터 全 경기를 빈 관중석 앞에서 치렀으며 지난 9일(이탈리아 시각)에 심지어 4월3일까지 운영 중단할 것을 발표했다.

David Koelzer 기자 (david0105@siri.or.kr)

[19.03.10, 사진 =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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