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가 한국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유통기업 넥슨(Nexon)과 고무적인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넥슨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셜 풋볼 게임 파트너(Social Football Gaming Partner)사가 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1500만 명에 달하는 한국 팬들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사 파트너십 체결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유의 브랜드와 게임플레이가 탑재된 한국어판 ‘EA스포츠 FIFA 온라인 3’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바비 찰튼 경,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데니스 어윈, 박지성, 앤디 콜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 담았던 레전드들의 실제 모습과 유사한 플레이어들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처드 아놀드 대표이사는 “한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국가이다. 우리는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열정적인 성원을 보내 주는 한국 팬들과 구단과의 거리를 더욱 좁힐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넥슨은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상적인 파트너이며, 앞으로도 팬들과 최신 게임 기술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의 박지원 대표이사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복합적인 게임 플랫폼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국내 게임업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길을 개척하게 된 것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 EA스포츠 FIFA 온라인 3 이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