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해 총 관중 수를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화는 8월 9일 홈 경기에서 9,691명의 홈 경기 관중 수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포함해 한화의 홈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와 청주구장을 찾은 사람은 지난해 수치인 475,126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매진 횟수의 기록도 경신하고 있어 더욱 뜻깊다. 2008년 KBO가 관중 수 공식 집계를 실시한 이후 구단 최다 매진을 기록했다. 2015년 한화의 매진 기록은 대전 15회, 청주 3회로 총 18회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꽤 많은 경기가 남았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매진 행진은 더욱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단 측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에 지난해 관중 수를 돌파했다”면서 “앞으로 구단 목표인 570,000명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 TFur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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