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전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또 다시 의문의 1승을 거뒀다?

UFC 페더급 통합 챔피언이자 아일랜드의 국민 영웅 코너 맥그리거가, SNS를 통해 조국의 국회를 향해 강펀치를 날리며 불만을 표시했다. ‘맥그리거 동전’이 승인되지 않은 것이 바로 그 이유였다.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지난 14일(한국 시각),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1유로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넣고자 국회에 청원서를 보냈으나 승인이 거부 당했다. 이에 실망한 맥그리거가 치밀어오른 분을 삭히지 못했다’며 맥그리거의 SNS 게시물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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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의 실망스러운 결정에 분노한 맥그리거는, 자신의 모든 SNS에 ‘F*** you Deputy’라는 글을 게시하며 자신의 국회 대리인을 향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맥그리거가 평소 자기애가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것을 감안하면, SNS를 통한 그의 직설적인 발언이 크게 놀라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어린시절부터 응원하고 있는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의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축구팬과 격투기팬 모두에게 흥미로운 요소로 주목 받고 있다.1

한편, 지난해 12월 13일 조제 알도를 무너뜨리고 UFC 페더급 통합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오는 3월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만일 이번 대결에서 또한 승리를 거둔다면, 맥그리거는 UFC 사상 역대 처음으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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