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를 뒤흔드는 스테판 커리가 농구화 시장 역시 뒤흔들고 있다.

미국 프로 농구인 NBA에서 비디오 게임에 나올 법한 플레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선수가 있다. 골든 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28)다. 스테판 커리는 매 경기 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으로 농구 팬들에게 퀄리티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있다.

이렇게 NBA에서 커리의 위상과 인기도가 급상승하면서, 덩달아 그의 농구화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가 신는 농구화를 제작하는 업체는 언더아머. 스포츠 의류와 용품을 판매하는 이 업체는 나이키가 커리와 계약연장을 포기한 틈을 타 2013년 커리와 계약을 체결했다.

언더아머는 지난 시즌 ‘커리1’ 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하여 약 1억 달러(약 1173억원)를 벌었다. 그리고 작년 10월 언더아머는 ‘커리2’ 를 제작해 판매했다. 15-16 시즌 들어 더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커리 덕분에 그의 농구화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리가 언더아머와 손을 잡기 전까지 농구화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회사는 나이키였다. ‘에어조던 시리즈’와 ‘르브론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농구화 시장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언더아머의 ‘커리 시리즈’가 급부상하며 농구화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스테판 커리의 플레이가 농구 시장에도 돌풍을 불러일으킨 셈. 지금도 커리는 매 경기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농구 팬들의 탄성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그의 농구화 ‘커리 시리즈’ 또한 농구화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더 받을 수 있을 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 커리 농구화 ⓒ Brightk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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