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관련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전시장에서 ‘스포츠산업 잡 페어(JOB FAIR) 2016′(이하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산업 분야 채용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스포츠 관련 우수 기업과 유관 단체, 한국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단체 등 총 110여개 사가 참여해 스포츠산업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관련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관에서는 각 기업들이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실제 인력 채용에 나서고, 정보관에서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기업관에서는 인턴 면접을 실시해 취업 희망자들에게 해외취업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의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는 영국의 스포츠유나이티드가 스포츠 행정 분야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의 신시장인 중국에서도 알리스포츠와 베이징후아시아뤼지아스포츠에이전시 등의 기업이 참가해 스포츠 마케팅과 행정, 에이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독일과 크로아티아, 일본, 호주 등 해외 유수의 기업이 참가해 국내의 우수 스포츠산업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스포츠산업 직업세계관’에서는 스포츠에이전트와 스포츠 기록분석 등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은퇴선수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은퇴선수 잡매칭관, 스포츠산업 토크 콘서트, 취업 특강 등도 이뤄진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가 글로벌 스포츠산업을 선도할 우수인재 발굴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창조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 잡 페어(JOB FAIR)2016의 공식 홈페이지와 잡스포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두 곳에서 모두 사전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차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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