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쉐보레는 축구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팀 마호니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 및 글로벌 GM 마케팅 부문 임원은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쉐보레가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므로, 글로벌 스포츠를 선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쉐보레는 지난 2014년 영국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Barclays Premiere League)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스폰서십을 맺고 7년 간 맨유의 새로운 유니폼을 후원하게 됐다.

마호니 글로벌 쉐보레 총괄 임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세계 6억5000만명의 팬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팀”이라면서 “이달 말 열리는  맨유 홈경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1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사회적 기업 ‘The One World Play Project’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전세계 60여개국 총 2600만명의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는 ‘터지지 않는 축구공’ 100만여개를 전쟁 및 재난 지역, 난민 캠프, 빈곤 지역 커뮤니티 등지에 기부하는 등 세계인의 스포츠인 축구를 기반으로 한 ‘글로컬’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쉐보레는 전기차 개발과 카셰어링, 자율주행 등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1회 충전 효율성이 높은 전기차 분야에서 선도적이고 앞선 공략법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238마일(38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순수전기차 ‘볼트(Bolt) EV’는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뒤 국내 론칭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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