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알펜시아 스키점프장이 축구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아주 거대한 스키점프대와 폭포가 흐르는 자연관광 옆의 프로축구를 보는 재밌는 상황에 반응이 뜨겁습니다.
3면이 모두 관중석으로 둘러싸인 착지 공간에 두 달 동안 잔디를 육성해,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축구전용경기장을 스키점프대를 변형하여 만들었습니다.
해발 740m에 자리해 한여름 평균기온이 21.9도. 뛰기에도 보기에도 축구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뛰기에는 최적의 환경입니다.
강원FC의 소속인 최진호는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자연과 더불어 있는 듯한 시원한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에…”라며
변형된 스키점프대를 보며 감탄했습니다.
농구장에서 익스트림 스포츠가 펼쳐지고 메이저리그 야구장이 화려한 설상 경기장으로 바뀌는 등 경기장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해외에선 이미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깬 스키점프장과 축구장의 결합이 평창올림픽시설 활용에 대한 고민 해결의 출발점이 될지 관심입니다.
윤다현기자
<사진출처-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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