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2013년 2월 휴가기간에 ‘골프황제’ 타이거우즈와 함께 초호화 골프 휴양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가 연방회계감사원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이때 쓴 비용은 360만 달러(약 41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더욱 자세한 지출 내용으로는 오바마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항공기 지출, 휴양지 인근 경비를 위한 해안경비대 인력 지출, 비밀경찰국 경비 인력 지출이 포함 된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방부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함께 라운딩을 즐겼기 때문에 경비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골프 매니아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바마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쿠미사 원정 반사능 누출 사고, 2014년 흑인 10대 소년 총격 사망 사건 당시에도 골프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줘 과거에도 몇 차례 비판받은 경험이 있다.
한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