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8일 국제역도연맹(IWF)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역도 -94kg급 금은동 메달리스트를 포함해 4, 6, 7, 11위 선수등 총 21명의 출전선수 중에서 7명의 선수가 약물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5위 였던 이란의 사에이드 푸어 선수가 금메달을 그리고 8위였던 대한민국의 김민재(경북개발공사)선수가 은메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4년이 지난 뒤에 약물을 복용했음이 드러난 이유는 최근 IOC가 약물 근절을 위해 이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약물 검사를 다시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민재 선수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도 8위 밖에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뒤늦게나마 은메달을 획득해서 놀랍다는 말을 했습니다. IOC의 대대적인 약물 검사로 인해 2012 런던 올림픽 역도에서 임정화, 장미란 선수에 이어 김민재 선수까지 뒤늦게 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약물에 걸린 선수 3명이상 나온 국가는 1년간 국제 대회를 전부 참가 금지 시킨다는 규정에 따라 역도 최강으로 뽑히는 8개의 국가가 당분간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되어 일각에서는 국제 대회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유한결 기자

[제공 : www.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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