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의 날(10월 15일)을 맞아 ‘대한민국체육상’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체육상은 체육 분야에서 국위 선양을 하고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영광을 안겨주는 목적으로 올해로 54회를 맞이한다.

이번 대한민국체육상에서 ‘골프여제’ 박인비는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또한 ‘피겨여왕’ 김연아는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한다. 박인비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올해 2016 리우올림픽에서 116년만에 열린 여자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세운 업적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7명의 체육인이 대한민국체육상을, 115명의 체육인이 체육발전 유공자를 수상한다. 그 가운데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고(故) 노진규 선수의 어머니 송소저 씨는 ‘장한 체육인 어버이 상’을 수상한다. 고(故) 노진규 선수는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중 올해 4월 골육종 투병 후 사망했다. 그는 지난 달 대한민국체육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한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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