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케미, e스포츠와 NBA

일반적으로 e스포츠는 스포츠로 분류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e스포츠의 시장은 메이저 스포츠 대회 못지 않게 성장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외시니 벤처비트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출신의 유명인들이 e스포츠팀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스포츠 팀의 운영 비용은 일반적인 스포츠팀 못지 않게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억만장자나 대기업이 아닌 이상 소유하기 쉽지 않다. 최근 미국 내 NBA 구단주나 유명 선수들이 e스포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LA레이커스의 전설이었던 샤킬 오닐, 보스턴 셀틱스의 요나스 예레브코, 델러스 메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쿠바가 대표적인 e스포츠팀의 소유주다.

NBA선수 및 구단주들이 e스포츠에 빠지는 것은 그것의 빠른 속도감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농구는 어떤 스포츠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경기기 때문에 정신 없이 움직이는 컴퓨터 게임의 패턴과 매우 흡사하다.

최근 출시된 농구게임 NBA2k17도 한 몫 하고 있다. 현재 NBA스타 제레미 린(브루클린 네츠)과 고든 헤이워드(유타 재즈) 또한 e스포츠 시장에 공개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BA 공식 홈페이지]

김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