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디를 가든 축구라는 스포츠는 만국 공통이라 불릴 정도로 365일 24시간 경기가 일어난다. 그렇다면 이 축구가 열리는 경기장들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경기장은 어디일까?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경기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은 2014-2015 시즌 총 1억 3200만 유로 (약 1649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이 수치는 아스날의 연간 매출 중 무려 30%를 차지한다. 이는 아스날이 전체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티켓값과 연간 회원권의 값이 가장 높은것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세계적인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즌을 기준으로 아스날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레알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1억 2980만 유로(약 1622억 200만원)의 매출을 올려 2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첼시의 스탬포드 브릿지가 뒤를 이어 톱 5에 뽑혔다.
경기장 매출은 해당 시즌의 입장권 수입과 더불어 경기장 내 다양한 영리 사업(팬샵,박물관,구장투어,매점 등)을 통한 매출을 포함시켰다. 아스날은 2005-2006 시즌 까지 기존의 ‘하이버리’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지만 다음 시즌부터 새로 신축 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 해오고있다.
김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