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지역이 엄청난 폭설로 장악됐다. 매사추세츠 주에는 무려 45cm가 넘는 눈이 쌓이며 도로가 폐쇄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번 폭설은 젊은 대학생들의 수영을 향한 열정까지는 가로막지는 못했다. 지난 7일 버지니아에서 열리는 수영 대회가 폭설로 취소되자 조지아 공과 대학의 남자 수영팀은자신들 만의 경기를 열기로 했다.
조지아 공대의 에이든 파스텔은 폭설 속에서 4x50m 혼계영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는데,이들이 추위를 이기며 실력을 뽐내는 모습을 전체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When u get snowed into your hotel and can't make it to the meet ft. @GTSwimDive men's 4×50 snow medley relay @SwimWithIssues @swimswamnews pic.twitter.com/e72UQb9kk0
— Aidan Pastel (@AidanPastel) January 7, 2017
에이든 파스텔은 이어 버즈피드에 “일어나자마자 땅에 쌓인 눈을 봤다. 우리 팀 중 대다수는 사실 이전에 이렇게 많은 눈을 본 적이 없다.”며, “만약 30분 동안 손과 발의 모든 감각을 잃고 싶다면 시도해보시라”고 말했다.
강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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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사진= digitalresul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