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역대 최고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 탁구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일본 탁구협회 이사회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위한 새로운 리그를 오는 2018년 가을에 설립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초기 컨셉은 리그를 프로와 전문성에 맞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업 팀들의 반발이 있을 경우, 기존 뼈대를 수정하여 기업,클럽, 그리고 학교 팀들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섞인 프레임으로 변경 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협회 이사진들은 도쿄에서의 미팅을 통해 새로운 리그 운영을 위한 통합된 조직 운영을 내년 3월에 시작할 것을 결정했다.

리그는 1부리그와 2부리그로 나뉘게 되며, 그 아래 지역 리그도 포함하여 운영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부리그는 남녀 각각 최하 6개에서 최대 8개 팀에 각 팀 당 1년에 20번 정도의 경기를 홈/어웨이 방식의 포맷을 가진다.

프로리그 확립 준비의 책임자로 임명 된 마쓰시타 코지(Koji Matsushita)는 각 팀에 등록해야 하는 선수의 수는 약 6~8명 이며 연간 운영비는 우리 돈 약 1억원~1억 5천만원 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마쓰시타 코지 책임자는 지역 리그와의 친밀성에 중점을 둔 이 리그는 남자 농구리그의 팀과 홈 경기장을 공유하여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귀혁 기자

choray0307@siri.or.kr
[2017-01-11, 사진=http://global.rakuten.com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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