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다양한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대회 방식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2017년 시즌 개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관하는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오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대회 첫 라운드이자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동호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레이싱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달라진 경기운영 방식, 한층 성숙해진 콘텐츠 그리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모터스포츠 팬들을 공략할 것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올해부터 대회 경기 운영에 대폭 변화를 줬다. 지난해까지 원데이레이스 방식으로 일요일에 예선과 결선이 동시에 이뤄졌다면 올해부터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선으로 나뉘어 투데이 레이스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작년과 같이 6라운드로 진행되며 인제스피디움(2회)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4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핫식스-슈퍼랩’과 ‘스포티지QL-원메이커’ 클래스의 가세로 대회가 더욱 풍족해졌다. 덕분에 관객들은 더욱 풍성해진 스피드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핫식스-슈퍼랩은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무제한 클래스로, 튜닝 범위는 무제한이며 전 세계에서 생산된 양산차가 참가 대상이다. 안전 규정을 제외한 대부분 규정은 자유이기 때문에 모터스포츠의 튜닝 부품 발전을 도모하고 모터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박진감과 쾌감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올해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을 후원하는 스폰서 기업도 대폭 늘었다.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를 중심으로 핫식스(롯데칠성), G-TECH(불스원), 하드론(상신브레이크), 부스터, 준비엘, 네오테크, 인치바이인치, GRBS 등이 각 클래스별 스폰서로 참여한다.
한편 KSR 김기혁 대표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참가팀 스폰서들에게도 윈윈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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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9일, 사진 = KS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