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4일 전국에서 일제히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가 개막했다. 4일과 5일 이틀동안 펼쳐진 11경기에 총 13만446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며 K리그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약 1만6000명정도가 증가한 수치로 한층 늘어난 K리그의 인기를 알 수 있었다.

한편 새로운 시즌의 시작에 맞추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7시즌 K리그 중계방송 편성안을 발표하며, 예년보다 2배 많은 수의 중계 카메라를 사용하고 최신 중계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MBC SPORTS+2, SPOTV+, SPOTV2 3개의 채널이 매 라운드 K리그 클래식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전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늘어난 카메라 대수와 한층 높아진 중계기술 그리고 전경기 생중계로 인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K리그의 인기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대하고 있다. 중계 부분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투자가 더 많은 이목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흥미로운 대목이다.

유한결 기자
hangyul9696@siri.or.kr

[2017-03-0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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